레미제이 타올의 현실적인 1년 사용 후기

레미제이 밴딩 타올 1년 사용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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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기 아까울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수건 비주얼

남편의 대학 동창이 결혼 축하 선물로 레미제이 수건을 선물해 줬어요. 처음에 이 선물 들어왔을 때 엄청 설레고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. 마침 신혼집에 들일 수건을 어떤 걸로 골라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거든요. 이왕이면 신혼이니까 예쁜 수건 하고 싶은데 뭘 골라야 할지 의견 조율이 잘 안 되더라고요. ㅋㅋㅋ 그런 상황에서 수건 선물을 받게 되어서 빠르게 문제 해결 되어서 좋았어요. 색깔도 다양하고 독특해서 신혼집 선물로 딱이겠다 싶었죠!
 
일단 비주얼 점수로는 만족도가 최고였어요. ★ ★ ★ ★ ★
 

 
레미제이 페이스 수건 4ea 세트 구성인데, 정가 금액은 62,000원이에요. 할인 판매가는 52,700원이네요! 저희는 결혼 선물로 6가지 색상으로 선물 받았어요. 예전에 봤을 때 라벤더 색깔도 있었던 것 같은데, 레미제이에서 색감이나 디자인은 정말 잘 뽑은 것 같아요. 인정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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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

• 인테리어 효과가 최고다! 오브제 급
• 이 수건 너무 예쁘다며 보는 사람마다 칭찬해서 기분이 좋다
• 수건이 두툼해서 물기 제거에 적합하다
• 피부에 닿는 면이 부드럽다
• 고무줄로 밴딩 할 수 있어서 단단하게 고정이 가능하다
• 색감이 매우 다양해서 욕실 인테리어에 컬러감을 맞출 수가 있다

레미제이 수건은 밴딩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허받은 디자인 수건이에요. 수건을 갤 때 길게 반으로 접은 다음, 밴딩 반대쪽 끝단부터 돌돌돌 말아서 감싼 후 밴딩으로 고정시키면 절대 풀리지 않아요. 가끔 화장실 수납장에 수건 넣어둔 거 하나씩 꺼내어 쓰다 보면 수건이 풀리거나 고정되지 않아서 쓰러지는 상황이 생기는데, 이 수건은 그럴 일이 없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. 그리고 색깔이 화려하고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게 좋았어요.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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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

• 수건이 두툼해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한다
• 진한 컬러와 같이 세탁할 경우 이염될 가능성이 높다
• 돌돌 말아 수건 개는 것이 번거롭다 (사람에 따라 다름)

이건 남편과 저의 의견이 가장 갈리는 부분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먼저 말씀드릴게요.
 
저는 기숙사 생활을 오래 해서 공용 세탁실에서 빨래가 끝나면 얼른 수거, 정리하는 습관이 배어있어요. 그래서 시간,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선호하는 제 성향과는 잘 맞지 않았어요. 그리고 처음에는 이염 방지하려고 색깔 구분해서 세탁하기도 했는데 결국에는 다 같이 세탁하면서 색깔이 탁해졌어요. ㅠㅠ
 
하지만 남편에게는 최고의 수건이라네요! 우선 보들보들하고 도톰한 느낌이 너무 좋대요. 피부에 닿는 느낌이 딱 고급 호텔 수건 쓰는 것 같아서 마음이 여유로워진다나....? 그리고 수건 사이즈가 크고 넓은데 물기 제거가 너무 잘 된다며 다음에 수건 구매하더라도 레미제이 수건 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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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구매할 의향?  - Yes, but...

• 여러 색깔 구매하는 대신 한 가지 색깔로 통일해서 이염 안되도록 조심해서 세탁할래요.
• 메인 수건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집에 놀러 오는 손님이 사용하는 용도로 4개 정도만 두면 좋을 것 같아요.
• 집안 살림 하는 거 좋아하고 부지런한 친구에게 결혼, 이사 축하 선물로 주고 싶어요!

레미제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페이스 수건 외에 다양한 제품도 바디 타올, 핸드 타올, 룸 슈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, 구경할 맛이 쏠쏠하네요. 다가올 봄에는 남편이랑 커플 룸슈즈 한번 구매해볼까봐요! :)
 

레미제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

 
1년 사용 실제 후기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.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