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키 없어도 괜찮아, 정말 편리한 그랑콜레오스의 디지털키
그랑콜레오스 디지털키
10년 만에 새 차를 사서 그런지 세상이 엄청나게도 스마트해졌더라구요. 이번에 그랑콜레오스로 바꾸면서 발견한 스마트한 기능 중 하나, 디지털키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.
실물 차키가 없어도 괜찮아
차를 자주 바꾸거나 다양한 차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지도 몰라요. 제게는 이 기능이 정말 신세계였거든요! 차키를 놓고 왔을 때 다시 집이나 회사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던 번거로웠던 기억은 이제 추억으로 바뀌었네요. 차 키가 없어서 문을 열 수 없다거나 운전을 못 하는 그런 일은 이제 없거든요!!
My Renault 어플에 접속하면 이렇게 내 차에 대한 기본 정보가 떠요. 주행 가능한 거리km 도 한눈에 볼 수 있고, 문을 여닫거나 공조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본 버튼도 바로 첫 화면에서 제어가 가능하니 편리하네요.
일단 실물 차키가 없어도 휴대폰으로 제어 가능하려면 디지털키 등록이 되어 있어야해요. 이건 모두 충족되어야 정상적으로 연결되는데, 한번 세팅해 두면 차량 근처에 갔을 때 바로 연결되니까 한 번은 꼭 등록을 해줘야 해요.
- 차량 근처 6~7m에서 활성화
- 스마트폰 블루투스 활성화, 앱 권한 허용
이렇게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디지털키를 등록할 수 있어요.
원격 제어하기
디지털 키를 등록한 후부터는 실물 키가 없어도 원격 제어가 가능해요. 차량 시동 걸기, 공조 제어는 물론이고, 차 키 없이 운전할 때 화면에 알림이 뜨는데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주행도 가능하답니다. 어제 남편 데리러 마중 갈 때 급히 나오느라고 차 키를 안 들고 내려왔는데, 다시 올라갈 필요 없이 디지털 키로 해결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.
차 키가 없어도 휴대폰과 연결된 그랑이가 이렇게 불이 켜지면서 반겨주고요, 어플에서도 차량과 연결되었다는 알림이 떠요. 이게 끝이에요~ 바로 운전할 수 있어요! 정말 간단하면서도 편리하지 않나요?
차 키 없이 차 문을 열고 운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잘 담아낸 유튜브가 있네요. 정말 간단하게 어플 접속해서 버튼 몇 번만 누르면 끝이에요 :)
저는 아반떼와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새 차 구매하는 것에 반감이 있었어요. 물론 저도 새 차가 좋지만, 매달 나가는 비용이 많다 보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고 주중에는 집-회사 출퇴근 용도 외에는 별로 쓸 일이 없다 보니 굳이 새 차를 살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.. 그런데 막상 그랑콜레오스를 만나고 난 뒤에 운전하는 게 많이 편리해진 걸 느껴요. 이 정도면 정말 르노에서 이를 갈고 차를 만들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것 같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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